오늘이 명절 그것도 추석이라는걸 어제 밤에야 알았다.
날짜 감각이 없다보니..... 그런데도 다른건 없었다.
또 엄마랑 다툰것도 여전하고. 목의 통증도 여전하고 .
거기에 더해 어제 자해한 손목이 아파온다.
잠이 오지않아서 거의 5시쯤에 잠든것같다.
눈...... 표정을 읽을 수 있다.
난 무시한다.
그리고 조용히 컴퓨터를 켜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않는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오늘은 그른것같다.
이대로 시간이 조용히 흘러가길 바랄뿐이다.
아 그러고보니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그러나 그것을 몰랐으면......
더 나았을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