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플래티넘 히트라는 싱어송 라이터 서바이버 프로그램을 보고 있어요.
쇼 호스트는 쥬얼. 쥬얼에 대한 기억은 하도 오래되서 그냥 별 느낌이
없는 인물이지만 예전보단 훨씬 스탈리스트해지고 예뻐진 느낌이에요.
예전엔 남부에서 갖 올라온 시골소녀느낌-이라지만 실제론 알라스카출신-
이었는데 미국 쇼비즈니스계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소위 방송물을 먹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왼쪽편 빨간원피스를 입은 사람은 메인심사위원인데 AI 심사하다 짤렸던 작곡가라던데
잘 몰라서... 어쨌든 현재는 6편정도까지 나온거같고 5편까지 봤는데 나름 재밌어요.
나오는 인물들이 그래도 싱어송라이터들이다보니 개성이 넘쳐요. 뭐 덕분에 자존심도 쎄고 서로
막 투닥투닥 거리는데 이프로그램의 재미는 이런 개성있는 인물들이 무조건 팀을 짜서
곡을 만들어야 된다라는 점이에요. 지금까지 개인미션이 한번도 없었다는. 아무튼 그속에서
서로 사랑을 키워가는 이들도 있고 곡을 만드는 과정이나 만들어진 곡도 의외로 괜찮아요.
그리고 플래티넘의 등장인물에 대한 짧은 소개는 여기 로 가시면 볼수있구 쥔장님이 파일럿은
자막을 만들어주셨어요. 다만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쉬운 점 한가지는 제 비천한 리스닝 실력때문에
가사 해석이 안된다는점이랄까요 ㅠ_ㅠ
이 프로그램에서 맘에드는 조니. 훈남 @_@ 저 뒤에 모자쓴 제스와 ♡ 모드
사실 싱어송라이터라고 하면 개인적으론 전체적인 작곡능력이 물론 중요하지만
저에겐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지라 그만큼 가사가 중요하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외국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면 가끔 가사를 모르는 경우엔 반쪽짜리 노래를 듣는듯한 기분도 들구요.
얼마전에 본 무한도전 엔딩송은 그런면에서 가사가 정말 좋아요.
지금 20대 혹은 20대를 지나온 이들 모두를 공감 시키는 느낌이랄까.
가사에 서사를 불어넣어서 사람을 감동시키는 능력은 정말 타고난거 같아요.
이적이란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