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짧은사용기.
트위터에 쓰려고했는데 도저히 150자안으로 쓸자신이없어서.
거의 Facebook이랑 유사한 배치나 인터페이스.
그럼에도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맘에듬.
혹자들은 구글의 디자인이 별로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론 미니멀함에 점수를 주고싶어요.
그리고 구글의 다른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쓰는데 유용하게
매뉴가 배치되어있어서 구글의 다른 서비스들
(피카사나 구글노트,구글리더,구글독)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겐
메리트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들에겐
오히려 번거스럽게느껴져요.
Sparks는 Facebook의 좋아요와 첨엔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보기엔 트위터를 활용해서 뉴스를 공유하는 방식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구글+가 페이스북보단 트위터에 타격일꺼라는 뉴스
에 공감이 되요. 근데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가 아직까진 그렇게
만족스럽진 못한거 같아요. 즉 유저들의 능동적인 오피니언 쉐어링
역활을 하기엔 아직까진 부족한 느낌.
Hangouts 같은 서비스가 오히려 재밌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데
이전에 실패했던 구글 wave의 발전가능성이 있는 요소들만 circle과
Hangsout로 다시 태어난게 아닌가 해요.
아무튼 전반적인 결론을 내리자면 기존의 구글의 서비스를 극대화하여
활용하고 구글의 gmail을 활용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업무적인
방향으로 쓰이기에 괜찮은 서비스가 아닐까 해요. 일단 Facebook같은
개인화된 방향으로 나아가기엔 구글이 가지고있는 인적 db는 오프라인
에서 출발할수 없는 성질의 것들이 많다고 보구 그런면에서 전반적으로
트위터와 오히려 경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