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갑갑할때가 와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산다해도. 모든걸 내려놓는다 해도
그런순간은 오게 마련이에요.
어떠한 감정을 피하기 위해 공무적인 대화만 한다하더라도
어느순간만은 감정적인 말투가 오고 가는 순간이 오고
서로를 이해못하는 순간이 반드시 오게되어요.
그러면 예전에 풀지 않고 유보해뒀던 감정들까지 몰아치면서
누군가를 향한 복잡한 감정은 가슴속에서 더 응어리가 져요.
그리고 그사람에게 그 사실을 말하고 폭발하고 더 오해가
깊어지고 그렇게 오해는 더 커져가던 지난날들이었어요.
깊어지고 그렇게 오해는 더 커져가던 지난날들이었어요.
그래서 전 이제 그런 순간이 오면 혼자 크게 소리쳐요.
처음엔 소심한 성격탓에 잘 안되요.
처음엔 소심한 성격탓에 잘 안되요.
그렇게 작은 소리를 여러번 어설프게 내지른후 어느순간
커다란 소리가 정말 짧게 나가는 순간이 와요.
커다란 소리가 정말 짧게 나가는 순간이 와요.
그러면 왠지 가슴속에 있던 감정들도 그 순간만은
살며시 사라져요.
그리고 느끼는 원초적인 언어의 에너지와
평온해지는 숨소리.
그런 짧은 순간이 지나가면 세상은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가요.
그런 짧은 순간이 지나가면 세상은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