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리뷰글을 쓰는 김에 10월 신작 애니 몇편 감상문을 써볼까 해요.

일단 전 애니메이션을 볼때 가장 먼저 보는게 제작사 다음으로 감독이에요.
그다음으로 보는건 오리지널 시나리오인가 하는 점 정도네요.

일단 뭐 몇번 블로그에 썼긴 했지만 전 애니를 볼땐 꽤나 까탈스런 취향이 아닐까 해요.
남들이랑 시선도 좀 다르고 말이죠. -_-;;

아무튼 1화만 본 애니가 여러편 있는데 사실 8월 신작들에 비해서 딱 이거다하고 
아직까진 맘에 드는 작품이 없네요.
일단 작화나 연출같은 쪽으로 훌륭한 작품은 몇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비현실적이거나
중2병스러운 설정이랄까 그런게 보이는 게임원작 NT소설들이 원작인 작품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그래도 좋게 본 몇가지 작품들은 소개해볼까 해요.

일단 첫번째는 치하라후루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낯선 카루타라는 일본 전통 카드 게임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인데 개인적으로 원작 만화를 예전부터 보고싶었는데
못봤던 작품이라 오리지널 애니가 아님에도 보게 됐어요. 살짝 허니와 클로버의 냄새가 나서 좋긴한데 일단 소재로 삼는 게임자체
가 그렇게 와닿진 않아서 조금더 지켜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



두번째는 길티크라운이라는 작품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캐릭터에 소재. 그런데 워낙 작화가 좋아서 1화만 봤는데 계속 보게 될진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중2병스런 캐릭은 정말 싫어하는지라;;;
메카닉+ 인간 생체병기? 아무튼 설정이 기존에 잘나가던 작품에 나오던 많은 설정을 빌린거같지만 사실 진부하긴 해요.




그래도 전투장면의 작화가 정말 좋아요.

세번째는 페르소냐4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좋아하던 분위기의 RPG 게임이 원작인 애니인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네요.
작화도 마음에 들고 분위기도 그럭저럭 마음에 듭니다.


정체불명의 쿠마 캐릭? 입에 곰을 달고 다니는 쿠마입니다.



카드로 소환되는 자신의 페르소나(?)로 싸우는 이계 배틀물인거같아요. 근데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주인공 캐릭의 평소 모습은 원래 이런 밋밋한  얼굴인데... 선글라스(?)하나 꼈다고 사람이 바뀌는 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Un-Go라는 작품입니다.
4개중에서 유일한 오리지널 스토리? 아닐지도 모르겠는데 여튼 생소한 작품이에요.

노이타미나라는 후지 TV의 애니메이션 브랜드와 본즈라는 제작사의 만남으로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일단 1화를 봐선 사실 잘 모르겠어요. 기대했던 것보단 그렇게까지 인상에 남는 작품은 아니네요.
그래도 사실 4작품중에선 그나마 계속해서 볼꺼같은 느낌이 오히려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중간중간 재밌는 연출도 보이고 작화도 본즈작품답게 흠잡을데 없어요.
일단 실수로 캡쳐를 안해서 쓸만한 장면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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