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경기였어요. 우리나라팀 타력의 사정상 2점차 승부이내로 끝냈어야 했는데 분위기를 너무 살려줬네요.
사실 김병현선수가 투런홈런맞은건 어쩔수없었다 하더라도 바로 흔들린게 컸다고 생각해요.
뭐 어쨌든 결국 6승 1패의 팀이 4승 3패의 팀을 결승에 올려주고 말았군요.
결과가 어떻게 나왔든 잘 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싶어요. 오늘도 비록 졌긴했지만 견고한 내외야 수비는 우리
나라팀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
뭐 다른 얘기 하고 싶은게 많지만 어쨌든 졌긴했어도 잘싸워졌다고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비난보단 격려를 해줬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갠적으로 느낀 점 몇가지 더.
이제 이치로 선수에 대한 욕들이 다시 쏙 들어갈꺼같아서 그점은 맘에 들어요.
9회에 나온 오승환선수를 보면서 이 선수의 미래가 궁금해지네요.
마지막으로 김병현 선수 . 잘해줬는데 월드씨리즈의 악몽에 이어서 중요한 순간에 무너지는 징크스가 .
이게 김병현선수에게 나쁘게 작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그리고 김병현 선수욕 먹을꺼 생각하니 좀 맘이 편치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