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디에서 현실과 꿈의 경계를 구분짓고 살아고 있는 것일까.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현실자체는 돈의 유무가 가장 큰 기준일테고 개인의 능력, 재능등이그 뒤를 따를 게다. 

개인의 능력자체도 어느정도 돈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으니 결국에는 돈이 인간의 현실과 꿈의 경계를 결정해주는 것일테고 그렇다면 최대한 돈을 수집하는데에 애쓰는 인간의 모습자체가 <일반인>에게는 현실적인 세상의 이미지를 갖게하고, 

돈을 수집하는 것보다 소비하는 일에 좀더 주의를 기울이는 인간이 꿈같은 현실을 체험하고 있는 것이 될게다.


오랜만에 카히미 카리의 블로그를 둘러보았는데 이 여자의 현실은 마치 꿈같다. 

이 여자가 하고있는 일과 생활, 그녀의 삶, 사고방식, 이 모든 것에서 보편적인 현실과 거리가 멀어보인다. 

분명 우리 <일반인>에게 가능하지 않을리 없는 일들마저도 무엇인가 아득하고 먼 이상향의 모습처럼 느껴지고 만다. 

우리네 일상의 짜증과 저속함, 권태, 그리고 무엇보다 이토록 현실적인 공기!ㅡ 이것이 현실이라고, 

모든 인간의 보편적인 습성이라고 인정해버리기에는 인간의 모습이 너무 초라하거나 천하지 않을까. 


1-2분 사이에 교차하는 짜증과 미소를 삶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가볍다고 한다면 고품격, 꿈같은 삶이란 것은 어떤것에서 찾아드는 것일까. 하고있는 일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는 최근의 모습을 돌이켜 보면 나자신의 현실은 매일 연마만하고 고민스러운 매일인것 같은데 꿈은 결과론적, 현실은 과정론적인것을 감안하더라고 나의 과정은 미학을 갖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녀의 일과를 하나하나 상세히 알수는 없지만 그저 개인의 느낌으로는 그녀가 갖는 과정들은 수수하면서도 굉장히 아름답고 고급스럽다. 이것은 어쩌면 돈과 관련되지 않는 개인의 삶의 스케일이란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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