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us sommes perdu
날씨가 추워지고 오랜만에 대청소를 했더니 감기에 걸려버렸다.
신작중에 Pan Am이 제일 맘에 든다.
그리고 위의 제목역시 Pan Am 2화의 마지막 대사이다.
"우린 길을 잃어버렸어요."
라는 프랑스어 대사가 이상하게 인상에 남았다.
고딩시절에 불어를 배운적이 있지만 그땐 수능에 나오지않으면
버려지는 여타 과목들처럼 불어 역시 그것의 일부였었을 뿐이다.
근데 요즘 들어 불어가 다시 배워보고 싶어졌다. :)
Pan Am 2화의 마지막 장면
평범하게 빛나는 별들.
슈퍼스타 K 3 시즌 생방송에 대한 늦은 이야기.
사실은 귀찮아서 안쓸려고 했는데 버스커 버스커의 '동경소녀'음원을 듣다가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실제로 라이브로 볼땐 다들 괜찮게 하긴했는데 막상 지나고나선 기억에 남는게 없었다랄까...
아 좋았던 공연은 라이브 전에 울랄라세션+투개월이 했던 U go -girl이었다.
울랄라 세션이 우승하길 바란다.
그들의 실력도 인정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하는건 맞지만
그들이 음반 산업에서 경쟁을 하기엔 너무 약점이 많다라는 생각에서 이다.
그렇기에 그들의 에너지와 정신이 우승상금으로라도 보상받길 원한다.
사실 크리스도 이와 비슷한데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울랄라 세션이 더 크다랄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나 투개월이었다.
근데 투개월은 예림이가 나날이 예뼈져가는것과는 반대로 공연 자체는
처음 그들이 보여준 충격이상의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다.
개성없는 미인들보다 예림이 같은 얼굴이 참 이쁘긴 하다. :)
그리고 난 다음주부터는 버스커 버스커를 응원할꺼 같다.
물론 1위는 여전히 울랄라 세션을 바라지만
그냥 가장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랄까 왠지 그렇다.
그리고 슈스케는 제발 음향 관리좀 했음 좋겠다.
버스커 버스커 -동경소녀 음원 버젼
perdu : 보이지 않는, 숨은, 잠복한, 결사대원, 보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