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DW 키쪽만 키스킨의 부분이 벗겨졌다.
드러나버린 키보드는 따각 따각 소리를 낸다.
그리고 내가 어느방향을 향하는지 그 소리를 알려준다.

그러자 난 초조해졌다.
새로운 키스킨을 사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ASDW키가 드러난  키스킨이지만 지금의 키스킨이 좋다.

그렇다면 내 흔적들을 지우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에 ASDW 방향으로 뻗어나갔던 감정의 흔적들을 하나 둘 지워나갔다.


Del. :: 2010. 12. 21. 01:24 IN-/Self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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