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2를 봤어요.
아무 생각없이 보는데 걍 게임 구경하듯 봤어요.
정말 아무것도 생각안나는 단순한 오락 영화 그자체입니다.
그래도 숨겨진 감상 포인트는 존재합니다.
여기선 쬐금 스포니 못보신분은 skip
중반이후쯤에 토니스타크를 감시하는 단체에서 파견나온 남자와 토니스타크의 대화장면에서 이상한 솥뚜껑(?)같이 생긴 방패
가 등장하는데 이게 마블의 다른 코믹스에 나오는 영웅의 것이라고 하는 군요. 그리고 이어서 이 남자가 다른 임무가 있다고 가버리는데 영화가 끝나고 ost 두개가 끝날쯤 쿠키가 나옵니다. ( 이 쿠키 보려고 친구랑 달랑 둘이 끝까지 있었다는 -ㅁ-) 거기서 토르의 망치가 나오는데 이게 아마 마블코믹스의 작품인 어벤져스를 상징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이상 저보다 만화책을 마니본 친구가 해준 얘기에요. 전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는 -ㅁ-. 특히 아이언맨 1에서도 쿠키가 나오는지 이제 알았어요 =_=
뭐 몰라도 감상하는데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단순한 오락영화일뿐이니까요.
ps 기네스 언니가 1편보다 왠지 덜 매력적이게 나와요. 좀 슬픈 ㅠ_ㅠ 스칼렛 요한슨은 몸매자랑하러 나오신듯 한데 좀 심심했어요. 그리고 아무리 액션영화라지만 요한슨 연기는 이상하게 제눈엔 어설퍼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