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모 커뮤니티에 며칠전에 삭제된 글과 리플만 남아 있는 글을 보고 궁금해한적이 있었는데 오늘 다른 커뮤니티에서 그 글의 원본사진을 발견했다. 일반인들의 카메라 동호회 정모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인데 이를 올린이에 대해서 평소에 꽤나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양질의 글을 올리는 사람이었기에 그사람에게 실망감을 느꼈다. 물론 덕분에 내가 머릿속으로만 추정하던 사진들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했다라는 측면은 있었지만 사실 그러한 마음보단 어디선가 불편한 감정이 더 드는건 사실이다. 물론 한국의 웹환경에서 그러한 기본적의 프라이버시 측면이 쉽게 간과된다는 사실도 알기에 그사람에 대한 실망감이 그 사람 개인에 대한 감정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긴 하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이라도 기본적인 개념은 차렸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 오늘 방문자)
(- 어제 방문자)
(- 총 방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