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제가 정신없이 바빠서 포스팅을 할 시간조차 없네요.
그래도 한주의 정리 정돈 해야하니 자기전에 잠깐.
이번주는 짧게 혹은 짤방으로 대신할께요.
1. 품절날 특집 무한도전
개인적으로 예고편을 보곤 그닥 기대를 안하던 무한도전이었지만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돌아와서 진행된 무한도전은 오랫만인거같군요.
그리고 예전 퀴달 시절의 앙케이트도 떠오르고 나름 김태호 피디가 머리를 잘 쓴거 같아요.
물론 스케일자체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이 커져버렸지만.
무한도전을 보고 있으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예전으로 돌아가기엔 무한도전의 맴버들도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도 너무 거대해져버렸구나.
그리고 정치적인 코드를 집어넣는건 개인적으론 별루였지만 그래도 화제가 됐던 짤방
2,라스는 이번주 기억이 나질않아서 패스.
3. 개콘
개콘에서 여전히 좋은 코너는 씁쓸한 인생이지만 개그의 강도가 너무 쎄지는 거 같아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LA 아리랑이던가 한국어를 미국 어순으로 하는 개그코너가 재밌더군요. 뭐 이건 저만 재밌는지도. -ㅁ-
나머지 코너들은 기억나지 않거나 넘기면서 봐서 패스.
4. 은혼 105화
이번주 은혼은 다시 무진장 웃겨줬네요.
캡쳐를 할려고 했는데 고화질로 볼땐 캡쳐가 안되는 컴이라 =ㅁ=;
내용을 말하는건 좀 이상하고 아무튼 이번화는 좋았다는...
5.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초반부가 개인적으론 거침보단 맘에 들어요.
거침의 캐릭터들은 왠지 모르게 오버하거나 너무 착해보였는데
잔인하게 현실적인 면을 극단적으로 표현하는게 김병욱 피디의 시트콤이라고 볼땐
개인적으론 잘하고 있다고 봐요.
현재까진 황정음과 정보석이 에이스.
아마 이장면을 보신분들은 엄청 웃겼던 황정음의 미역감기장면이에요.
그리고 손녀딸 역할을 맡은 꼬마아이도 연기를 참 잘해요.
아쉬운건 오현경과 신세경 캐릭인데 이둘은 조금 애매모호하군요.
특히나 신세경 캐릭터는 전형적 신파캐릭터인데 블랙코메디라고 여기기엔 너무 진지해요 연기가.
6. 이주의 티비.
아이노리를 계속해서 보고있는데 질질 끌던 친구들이 커플이 되었어요.
사실 이둘의 밀고당기기는 조금 너무 오래끄는 면이 있어서 짜증났긴 했지만 고백할때는 여전히 좋았어요.
그리고 '체인지'라는 드라마
작년 2분기에 했던 키무타쿠표 게츠구 드라마입니다.
뒤늦게 일본어공부를 하는동안 머리를 식히는 겸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하루 밤을 새서 주말에 봐버렸어요.
개인적으로 유치하고 교훈적임을 알면서도 끝까지 보게 하는군요.
작년 3분기 루키즈도 그랬던거 같아요.
사실 기무타쿠 드라마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편인데 -소라호시는 재밌게보았지만요-
이 드라마의 기무타쿠는 좋군요.
거기다 후카츠에리와 아베히로시까지.
호감가는 배우들이 잔뜩나오는데다가 정치 소재의 드라마라.
저에겐 정치, 야구는 드라마의 비현실적인 면까지도 커버하게 해주는 매력을 전달해주는 거 같아요.
어쨌든 강추정돈 아니지만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드라마에서의 뽀글 머리의 기무타쿠
7. 이주의 짤방
저번주 가장 화제가 되었던 칸예 웨스트의 mtv 어워드 시상식 난입사건이었습니다.
물론 덕분에 레이디가가의 희안 망측한 의상이 묻혀버렸지만요.
무~울론 전 관대하기 때문에 이둘을 한꺼번에 올리겠어요.
먼저 가가언니의 의상들
시상을 하고있는 에미넴의 표정에 주목을!!
그리고 올해의 짤방이 될지도 모르는 칸예 웨스트 패러디작품들.
뭐 꽤 많았지만 일단 제가 가장 재밌었던 두개만 갖고왔어요.
마지막으로 한국판 합성짤도 한개.
네 산다라 소세지 합성짤입니다.
끝으로 무지무지 부러운 .
닮고싶은 한예슬 사진 한장을 올리고 이만 피부를 생각해서 자러가야겠어요.
이번 중국 어딘가에서 찍힌사진인데 게시판에서 더 우월한 사진을 많이봤는데 제가 갖고있던게
이것뿐이라서요.
이젠 정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