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을 했다.
자신이 태어난 날 죽는 사람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
근데 죽을때라도 행복하게 죽어야한다면 생일날은 가장 피해야 할 날이 아닐까?
나이가 들수록 생일은 행복이나 축복이 아닌 공허함에 가깝다.
어쨌든 얼마남지않은,
그리고 별의미없는 날이 이제 17분 남았을뿐이다.
그래 지나고나면 이 의미없는 우울함도 같이 사라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