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수 같은 눈물들이 쏟아진다.

내눈에서 쏟아지는 눈물은 일종의 메아리이다.

 누군가의 눈에서 쏟아지는 눈물을 난 차마 보지못한다.

다만 그 울음이 만들어내는 소리를 듣고 참지못한 심장에서 내눈을 통해 다시 메아리를 흘러보낸다.

그래 통과 의례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힘든건 힘들다.

이기적이지못하고 남을 생각해서 망설이는 것이 더 이기적인 행동으로 결과적으로 비춰진다.

그래서 난 결과적으론 나쁜 인간이다.

그리고 시간을 메아리치는 동안 난 다짐한다.

이제 이기적이고 더 나쁜 인간이 되어야 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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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e a r c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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