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례행사.
기나긴 낮의 휴식은 일시적으로 상태가 좋아지는 밤의 지루함을 불러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무기력함은 습관처럼 남아있어 그 밤은 지독히도 길고도 우울하다.
무엇인가 하기 위해 발버둥치면 머릿속에서만 맴돈체 사라지는 단어들에 애먹고 그 적절한 단어를 찾아내지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운 감정조차 몽롱함이라는 의식속에 맡긴체로 1%의 뜨거운 열정은 지속된다.
물론 다시금 찾아오는 열로 인해 그 열정은 짧은 생애를 마감한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연례행사.
기나긴 낮의 휴식은 일시적으로 상태가 좋아지는 밤의 지루함을 불러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무기력함은 습관처럼 남아있어 그 밤은 지독히도 길고도 우울하다.
무엇인가 하기 위해 발버둥치면 머릿속에서만 맴돈체 사라지는 단어들에 애먹고 그 적절한 단어를 찾아내지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운 감정조차 몽롱함이라는 의식속에 맡긴체로 1%의 뜨거운 열정은 지속된다.
물론 다시금 찾아오는 열로 인해 그 열정은 짧은 생애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