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내 자신이 싫어지게 될때가 있다.

그건 자기혐오랑은 다른 것이지만 아무튼 그냥 내 자신의 존재가 싫다기 보단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사는지에 대한 일종의 자책감이다.

그리고 그럴때면 항상 난 내가 O형 인간이다라는 것을 깨닫는다.
물론 혈액형에 대한 미신을 믿지않는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내가 무척이나 외로움을 많이 타는 인간이구나라고 느낀다.

물론 '가끔'이다.


가끔... :: 2008. 2. 24. 01:14 IN-/Self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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