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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적인 사실.
       벌써 한분기에 일드를 3편이나 보고있다. SP까지 포함하면 무려 4편이다.
       오랜만에 게츠구 작품을 보는 듯.

      사실 게츠구 작품들은 시청률이 높긴 하나 내 취향은 전혀 아니다.

            

      노지마신지의 작품을 보는 것도 오랜만이다.
      나도 어렸을땐 노지마 신지 작품을 꽤 좋아했었다.
      이 사람의 사회 문제을 이용한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는 한국의 '임성한'작가의 충격과는 비교불가이다.

           
      장미없는 꽃집은 노지마 신지의 작품치곤 꽤 잔잔하다.
      시대에 순응한듯 보이지만 여전히 스토리 속에 칼을 품고 있긴 하다.
      영상미.완성도면에선 꽤 합격점이나 내 취향은 아니다.
      노지마 신지가 한국 드라마를 벤취마킹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드라마는 신파적이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노지마 신지다운 예리함을 가지고 있다.
      가족해체의 시대에 가족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라마에 녹여들게하는 그의 솜씨.

      총평을 내리자면 게츠구 다운 드라마이다.
      화려한 주연진의 안정된 연기. 연출.음악. 구성 다 흠잡을데 없다.
      몇 주전에 본 한드 '불한당'이 오버랩된다.
      둘의 구성력이나 작가빨은 비슷하다고 보나 가장 큰 차이점은  진부함을 극복했느냐 일것이다.
      또 하나는 역시나 '문제의식'이 있느냐 없느냐라는 가장 결정적인 차이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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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e a r c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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