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이 돌아왔어요. 5년전 이맘때도 선거 광고들이 하나씩 정체를 들어냈죠.
이번 대선 빅 3의 TV 광고를 보고 짧게 감상평을 적어봅니다.
정동영- 예전 노무현의 대선 슬로건을 거꾸로 뒤집은 캠폐인 전략.
노무현 캠프때의 재기 발랄함이 안보이는 다소 뻔한 광고로 일관중
광고 퀄리티 자체는 빅 에이젼시가 만드는 휴머니즘 광고 삘
이명박- 이 사람자체의 호불호를 떠나서 가장 괜찮았던 광고.
단순한 메세지. 아이디어와 스토리의 유기적 결합이 돋보임.
사견으론 이명박이 국물을 말아드시는게 나라를 말아먹겠다는 집념이 보임
이회창- 확실히 캠프 자체의 역량이 떨어져 보임. 자금력 동원의 문제겠지만 일단
가장 저예산삘이 나고 다소 진부한 프로파간다 이미지의 광고.
1분짜리 광고에 뭐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집어넣을려고 했는지 이해가 안감.
그리고 덤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광고. 2002년 노무현 캠프의 광고들도 매우 좋아하지만
제가 본 대선 광고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바로 이 광고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