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덜대기 좋은 일상이지만 제 자신 한테 투덜거리는 것도
 싫증나고 한번 다른 이야기를 해볼려고 해요.
제가 어제 위기일발로 면허증' 적성검사'를 마쳤는데 마치고 나니
약간 불만이 생겨 이렇게 이야기를 해봐요. :(
적성 검사를 받으라고 날아온 편지 혹은 안내문에 적힌 날짜는 2007.11.18일까지라고 되어있었죠.
그런데 어제 제가 허겁지겁 정신없이 적성검사를 받은 이유는
2007년 11월 18일이 일요일이라는 걸 뒤늦게야 알았기 때문이죠.
물론 제 잘못도 있어요. 워낙 게으른 성격 탓에 원서 접수를 하든 뭐를 하든
항상 마지막 날이야 되서야 부랴 부랴 서두르기 때문이죠.
그런데 언제나 D-day는 철저하게 엄수하는 나름대로의 철학(?)은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무려 이틀씩이나 빠르게 '적성검사'를 받은 이유는
오늘이 토요일,내일이 일요일이기 때문이고 적성검사를 하는
'관공서'들은 토요일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논리적인 결론을
실질적인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머릿속에서 깨달았기 때문이죠.
물론 공무원들만 그런건 아니에요.
 은행에서 날아오는 이런저런 종류의 고지서도
저런 날짜의 '함정'을 갖고 있을때가 많죠.
그리고 저런 날짜를 찍는게 컴퓨터가 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제발 실제 가능한 d-day를 표시해줬으면 하는군요.

사실 저런거 고치는거 별 '일'도 아니지않아요?

(- 오늘 방문자) (- 어제 방문자) (- 총 방문자)
*s e a r c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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