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이번 대선을 "포기한" 게임으로 간주해왔고 나름 내 신념을 현실과 타협시키지 않고 과감하게 기권표를 던지게 해준 이번 대선의 "인물"들에 나름 감사하고 있었는데 연일 게임의 승자가 될게 뻔한 분께서 이야기하는 말을 들어보면 내 등골이 오싹해지다못해 정신을 바짝차리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고맙게도 연신 말도 안되는 말들을 하셔서 나같은 사람에게 "사표방지"와 정치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해준점에 고마워해야 하나?

 
 오늘부터 난 내 주변 모든 인맥 풀을 가동해서 그분의 모든 "말씀"들을 정리해서 퍼뜨릴려고 한다. 그래서 이사람이 얼마나 좋은 "정책"을 계속해서 발표해왔는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 연신 그렇듯이 지켜지지도 않을 "공략"이라고 이야기하거나 대통령 한명 바뀐다고 세상이 얼마나 바뀌겠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이 모든 "말씀"을 전해주려고 한다.


   아무튼 다시한번 정치에 무관심해질뻔한 내자신에게 2002년의 "열정"을 돌려주셔서 "그분"껜 감사드린다. 단지 다른점이라면 2002년은 한사람을 붙게하기 위한 열정이었지만 이번은 그반대라는 점이 틀릴까. 그사람이 아니면 심지어 저 아름다운나라의 원숭이를 닮은 현 대통령도 환영일 정도로  난 지금 절박하다. 물론 이건 농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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