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하게 졸리는 오후. 막 낮잠을 잘려는 찰나 우주인이 시끄럽게 지구를 침략한게 아니라 우주인 기사를 가지고 아는 후배가 메신져 창으로 시끄럽게 울려됐다. 한국우주인을 선발하는데 남자가 최종적으로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라는 물음이었는데. "난 관심도 없어. 우주인이 누가 뽑혔던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하던도중에 생각해보니 우주인이라는 명칭을 우주인이 들으면 정말 헷갈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우주에서 온 진짜 "우주인"과 지상에서 로켓달고 올라간 "우주인"은 어떻게 구별하지?


  내가 우주인이라면 이런말을 했을 법하다. "이것봐 우리를 불러주는 명칭 하나정돈 있어야 하지 않겠어?" 라고. 시대가 발전하고 과학이 발전하고 하다보면 언젠가 만날 우주인을 만나는 역사적  장면에서 "자 보십시오. 우주인들과 만나는 땡땡 우주 땡땡인 들의 늠름한 모습들을...!" 이라고 말한다면 웃기지않을 까.

 저기 땡땡에 어울리는 단어를 넣어보시요라고 정해주는 편이 나을꺼같다. 우리 우주인? 우주 지상인? 우주지구인? 뭐 아무렴 어때. 그냥 우주인이만 아니면 진짜 "우주인"들이 이해해주지않을까. 그리고 영어로 말하면 Spaceman과 Alien으로 구분되고도 남는 단어를 아무생각없이 한자어로 풀어서 사용하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거 같다. 한국 말 사랑하는 양반들. 제대로된 우리말좀 만들었서 써봐요.



      그리고 생각난 다른 우주인의 불평.

   우리나라의 하위 문화를 배려하지 못하는 태도는 똑같이 생긴 인간마져 우주인으로 만들고 있따. 대부분의 사람들이 GAY와 Transgender 조차 구분을 못하고 막 쓰고 있으니. 이건 어제 진실게임을 보다가 일어난 실화다.   

 "저 여자는  게이니? "라고 나에게 물어보는 부모님에게 그 두 용어와의 차이를 한참 설명해야 했으니. 뭐 아무렴 어뗘냐구? 내가 우주인도 아니고 말이지. 그런데 기억하라. 모든 분야에서 당신이 주류라고 착각할 순없을껄. 물론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주류가 될려고 오늘도 Dog고생을 하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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