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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핏을 보았습니다. 지인중에 한명이 엄청난 혹평을 해서 과연 재밌을까 의부심이들었는데

개인적으론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니콜키드먼의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브리트니 머피의 노래도 나쁘지않았어요. 거기다 로빈윌리엄스아저씨까지.



처음 부분은 사실 굉장히 비판적으로 영화를 바라봐서 단점만 보였어요.일단 캐릭터자체의

구별이 안되는 캐릭터디자인이 너무 맘에 안들었고. 노래하는 부분에서도 약간 작화의 싱크

가 어긋난게 보였거든요. 그렇지만 귀여운 꼬마 펭귄부터 완소모드에 이르다가 중반 이후에

전개는 나름대로 재밌었어요.


 펭귄에 눈에 보이는 바다사자나 기러기같은 존재. 특히 압도적 인 어선의 존재감같은거 말이죠.

물론 각본은 그다지 훌륭하진 않았어요. 며칠전 본 헷지와 비교했을때 전체적인 각본의 기승전결은

형편없었지만 개인적인 잣대로 따지자면 오히려 통속적인 스토리구조를 따라가지않아서 신선하달까

그런 점도 있었군요.



자, 이제 가장 사람들이 문제점으로 말하는 소위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엔딩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 전 이 영화의 엔딩에 대해서 정치적인 접근을 시도해볼려고 해요. 무슨 아동용 pg등급

영화에 정치적 메세지라고 할까 반문하겠지만 그래도 제맘이죠.ㅎ ㅎ



일단 이영화의 엔딩은  다분히 민주당파적인 미국적 해석이 기반이 되었다고 봐요. 민주당과

공화당이 다른점은 다원주의에 대한 포용이겠죠. 그런데 민주당 역시 포용이라는 관점은 있지만

이역시 동등한 눈에서 본 포용은 아니죠. 이 영화의 엔딩에서 나오는 인간들의 관점은 다분히

이런 민주당적인 타 문명에 대한 관점이 들어있다고 봐요.



그리고 그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나칠정도로 이상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죠. 헐리웃의 대부분의

제작자들이 민주당지지자인점을 생각 해본다면 이런 엔딩역시 충분히 나올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점이 미국인들 관점에선 충분히 납득가능하기도 하구요. 뭐 예외는 있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그 타 문명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 포용이라는 것 역시 위협에 지나지않습니다. 그래서 이영화를

바라보는 한국인중에 몇명은 그런 엔딩이 너무도 현실적이지않다라고 말할수 있죠.



Ps. 미국이 다른 나라와의 전쟁을 한 경우를 보았을때 민주당이 집권했을때가 오히려 더많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어요.

이런점도 위의 사실을 뒷받침해준다고 봅니다.



Ps2. 엔딩을 제가 바꾼다면 아마 18세 이상관람불가 등급으로 올라갈꺼같아요. 뭐 엔딩에 대한 대강의 상상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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