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욤뮈소의 "구해줘"를 사다가 딸려온 타네씨농담하지마세요라는 책은 가벼운 분량을 의례짐작하고
잠시 여유있는 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독서를 하려고 읽기시작한 책이다.
그러나 이책을 읽던중 타네씨에게 감정이입 난 타네씨가 겪어야 했던 1년의 고통(?)들을 빠르게
끝장을 보고자 온갖 신경을 기울여 책 뒷장을 넘긴 후 안도의 한숨을 푹 쉬는 내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타네씨가 겪는 일련의 이야기들은 전형적인 유럽식 블랙유머식의 구조를 갖고있었고 시점 역시 3인칭시점에서
쓰여졌음에도 불구하고 타네씨가 겪는 고통들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며 책을 넘긴다.
가끔 제 3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사건들이 자신에게 닥쳤을때 그것은 절대 농담이 아니라는 것.
"타네씨는 결코 농담을 하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