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환상의 커플때문에 티비채널권을 뺏긴지라

어둠의 루트 -_-로 받아보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애시대를 너무 괜찮게 보았던지라 기대를 많이했는데

생각보단 별루였습니다.

원인파악시작.

첫번째, 비현실적 캐릭터 설정과 현실적 세계관의 부딪힘.
캐릭터들이 너무 부담되요. 특히 오윤아캐릭터가 혀를 차게만들어요. 배우의 비쥬얼은 그럴싸한데
20대후반의 이사라...이사정도되는 위치가 아니면 워커홀릭하면서 매력적인 캐릭을 만들기 힘들까요?
두나씨캐릭터는 현실적이면서도 재밌긴한데 워낙 두나씨의 자기복제성이 강한 캐릭같구
던킨도너츠씨-본명을 모르겠군요-캐릭터는 그냥 너무 진부하고 지루해보였구 그나마 캐릭터자체는
의사역에 김민준캐릭터가 젤나았어요. 그런데 그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가 정말 ㅡ.ㅡ; 좌절이래서
김민준은 도대체 그동안 뭘했길래 연기가 진보는 커녕 퇴보하는느낌이 들까요.
나머지는 연기라도 잘하지 김민준의 연기를 보고있으면 어색함에 몸서리를 치게됩니다.

두번째, 단편화된 에피소드들을 하나로 묶어줄만한 힘의 부족.
연애시대를 나름대로 표방한만큼 이드라마도 느리면서 일상적인 모습들을 보여줄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그 일상성이 연애시대는 나름대로 하나의 일관적인 흐름을 지닌체로 갈등들이 하나씩 표면화되는게 보였다면
이드라마는 비쥬얼만 그럴싸할뿐 의미가 전혀 느껴지지않군요. 한마디로 너무 지루한데다 그 지루함을 상쇄시킬만한
그어떤 동기도 보이지않아요.

뭐 단점만 보게되면 그거만 보인다고 너무 단점만 지적한거같군요. 그것도 다애정이 있어서 그런거에요.
암튼 많은 새로운 시도들을 하는 드라마이니만큼 그 시도자체가 바래지않았으면 하는군요.
이드라마를 계속 볼진 모르겠어요. 지루한데 억지로 볼 이유는 없는거니까.

그래도 아까워요. 일단 시나리오 설정만 보면 재밌을 만한 이야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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