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ore drama!
개인적으로 메츠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2000년이었나 2001년이었나 하도 기억력이 나빠서;; 근성의 수비력과
조직력으로 멋진 역전드라마를 만들어내는 모습에 반해서 팬이 되었었다.
잘나가는 올해. 내셔널동부지구에서 거의 무임승차하다시피하며 디비젼타이틀을 따내었지만 올해는 어메이징
메츠를 볼수없었다. 사실 저 위의 그림을 보았을때 난 어메이징 메츠가 일어날 껄 거의 99%는 확신하고 있었다 -_-
뭐 결론적으로 메츠는 떨어졌고 내 관심은 뭐 야구에서 거의 멀어졌다 시피했는데 요즘 한국씨리즈가 연신 드라마를
보여주긴 하나보다. 뭐 그러나 여전히 관심밖인 두팀이므로. 그리고 월드씨리즈역시 관심없는 두팀의 대결. 빨리 끝나
고 어서빨리 하우스박사나 돌려내라고 말하고싶었는데 어제 드디어 끝이 났긴 났나보다.
Drama ! Korean drama!
올해 거의 백수짓을 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철칙은 티비에 빠지지않는 다는 것이다. 뭐 원래부터 티비보는걸 그렇게 좋아한 편은 아니었기때문에 대충 잘지켜나가고 있지만 예외는 있는법. 올해 상반기 연애시대에 빠져있었다면
드디어 두번째 닥본사! (닥치고본방사수) 드라마가 탄생했다. 그 드라마의 제목은 환상의 커플. 사실 이 드라마의 연출
은 뭐 한국드라마의 표준이상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 드라마는 정말 제대로 된 코메디이다. 60분내내 시종일관 웃음짓게 만드는 각본은 제대로 된 글빨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통쾌했던 점은 기존 한국드라마 멜로의 전형성을 묘하게 비틀어된다는 점이다. 악녀캐릭터가 청순가련의 전형인 캐릭터에게 악담을 늘어놓는 장면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줄수있는 설정은 한국 드라마에서 흔하지않다. 그것이 의도했던 아니든. 뭐 어쨌든 사랑스런 악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것 만으로도 칭찬받을만 하지않는가? 그것이 비록 오리지널은 아니더라도.
미국드라마.
요즘은 영화보단 드라마를 더 자주보는것같다. 드라마가 미국에서 방영되면 하루만에 볼수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더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기존에 보던 하우스,보리외에 요즘 보는 몇개 보는 드라마가 더 늘었다.
첫번째는 히어로즈라는 신작
전형적인 피슁드라마. 엑스멘의 티비판에 4400을 섞어논듯한 설정이지만 어쨌든 이런 유치한 세계관자체가 내 취향이긴 하다. 미국에서도 꽤 인기가 있어서 벌써 2시즌 계약이 된듯하다.
위 사진들은 히어로즈 미국홈피에서 가져온 사진. 이 드라마를 보면 마블코믹스에서 대대적인 제작지원을 하는 것인지 드라마내에서 만화책도 등장하고 홈피내에 인터넷판 만화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 월페이퍼도 만화형태의 캐릭터를 결합시켜놔서 나름대로 괜찮아보인다.
심심해서 올려보는 심슨판 보리와 하우스.
그리고 어제부터 보기시작한 웨스트윙. 순전히 스튜디오 60을 보다가 완소 아킨 모드로 되버려 보게 되었다. 그런점에서 자막제작을 늦게 한 그분(?)께 감사하다. 보리를 봐도 느껴지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캐릭터들이 드라마에서 그려지는게 재미있다. 근데 사실 요즘은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그게 그거아닌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런 대통령이라니. 그리고 1시즌 1편에 단역으로 나오신 닥터커디의 모습을 보는 점도 꽤 신선했던. 어쨌든 내가 글빨만 조금 됐어도 저런 정치드라마를 만들고싶다.아론소킨 당신은 천재야!
그리고 올해 2 3분기 다포기하고 4분기에 간신히 하나 건진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원작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꽤 기대했었는데 기대했던 정도로 만들어졌다. 딱 일본 드라마의 전형성을 벗어나진못하지만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하는 일본식 드라마의 막가기식 연출이 어느정도는 재밌다. 뭐 이런 만화같은 연출은 오래끌면 끌수록 지겨워지기 마련이긴 하기때문에 풀시즌을 다 시청할지는 아직 두고봐야 할꺼같다.
그리고 추가로 그동안 모아논 잡다한 이미지 몇개
탐크루즈의 귀여운 아들 사진 두장.
마지막으로 광고 이야기. 뭐 시기적으로 좀 많이 지났지만 머스트 해브 개념. 제발좀 생각좀 하고 만들자.
그리고 사람들이 잘모르는 머스트해브개념. 카피가 병진같다. 이게 왜 오픈마인드냐. 완전 싸가지지.
마지막으로 요즘 개그소재로 자주 이용되는 태희양의 이쁜 사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