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는 오늘 공개된 프로리그 3주차 오프닝 영상입니다. 원 출처는 스갤 꿀먹는 푸님입니다.

이번주는 사실 뭐 여러가지 경기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해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군요.

저희 집엔 온겜넷 밖에 안나와서 MSL은 아프리카로 보고있는데 오늘부로

프로리그를 아프리카로 시청해야 될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프로리그중계를 동시에 보고있으면 옵져버 차이를 절감했지만 그래도 커다란 화면이라는 티비화면의

메리트를 포기할수없기에 울며겨자먹기로 온겜넷을 보고 있었는데

오늘 팬택과 이네이쳐탑팀간의 4차전에서 벌어진 중계는 절 몹시도 화나게 했습니다.

노골적인 한선수 편들기와 그 선수를 중심으로 하다보니 후반부가 지나도록 전체적인 전황파악이 안되서 해메다

결국 완전히 해설때문에 엄청나게 지루해진 겜이 되버렸습니다.

그 경기를 보고 역시나 저만 그렇게 생각한건 아닌가봅니다. 여러 스타크래프트 관련 커뮤니티에서 그 경기의 온겜넷

중계진의 해설에 관해서 크게 성토를 하더군요.

온겜넷이 확실히 외향적인 면에 능하다나는 생각은 들지만 엠겜처럼 내면을 다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온겜넷이 스타리

그의 선구자라고 하더라도 위기의 순간이 올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발 시청자의 피드백이 이뤄지는 온겜넷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명경기가 옵져버, 해설자에 의해 망쳐지는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프로토스유저로써 박정석선수를 응원하는 팬으로써. 이번주는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한주군요. 엄청나게 실망해서
화가나기도 하고. 사실 박정석선수가 많은 슬럼프를 겪고있을때도 꾸준히 응원했었지만 정말 이번주의 경기는 박선수의팬이 된걸 첨으로 후회하게 만들었습니다. 제발 저에게 다시 한번 영웅의 힘을 보여주기를. 리치여 한번더 날아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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