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 이포스팅을 경기를 보고난 후에 할려고했는데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까먹는 바람에 못하고 있었어요.
메츠 경기를 오랜만에 티비중계를 봤는데 페드로 경기이후 두번째 군요.
오늘은 메츠팬으로써 정말 달라진 메츠의 모습을 실감했어요.
7회말 승부처 2:1로 지고 있는 상황.
무사 만루. 오늘 경기는 메츠가 거의 포기하는 상황.
그러나 땅볼로 원아웃. 이후 라이트의 기적과도 같은 호수비로 무사 만루의 상황을 더블 플레이로
마무리. 사실 아슬아슬하게 세입타이밍이었는데 심판이 아웃판정을 해준거같기도했지만
예전 발렌타인시절의 내야로 돌아온듯한 호수비. 가즈이도 송구를 잘해줬구. -_-
그다음 회 여전히 2:1로 지고있는 상황 1사 2루 . 대타 현재 메이져리그 가장 연세가 있으신 프랑코할아버지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1구를 노려쳐서 홈런을 만드시는군요. 그후 샌디에고 불펜진을 안타와 도루 기습번트를
섞어서 완전 관광을 시켜버리고 무려 한회에 6점을 내더군요,
경기 스코어는 7:2 사실상 끝난경기였죠.
정말 무섭도록 달라진 메츠의 모습. 올해엔 월드시리즈 우승한번 해봅시다!
아오늘은 이승엽도 홈런치고 홍진호의 승리까지. 너무나도 기쁜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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