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반 타의반으로 일찍 일어났어요.

하지만 아직 잠이 덜 깼다는 걸 고백해야겠어요.

분명히 시간상으론 두시간 가까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방금 이 포스팅에 할려고 했던말을 잊어먹어버렸어요.;

사실 다른걸 보다가 ...

그냥 거실밖 창문에 지게차 도르레가 왔다 갔다하는게 신기해서 -사실 별 신기한 광경도 아닌데 말이죠-

넋놓고 멍하니 쳐다보다 보니 정작 할말은 까먹었군요.

이 글과 다음단락과의 공백이 있다면 제가 머릿속으로 다시 말하려고 했던 것을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는중이라는 것이죠.;

.......

금방 다른 이야기를 지어낼 수 있는 것도 제 재능이라면 재능이죠.

다른 얘기입니다.;

뒤마뒤마뒤마의 효과는 없었어요. 어제 밤 아이북으로 소설을 읽으려고 무지하게 노력했지만

불편한자세로 누워서 스크롤도 안되는 화면을 보기위해 고생한 결과는

움직임이 극히 둔화된 뻐근한 목밖에 없군요.

진지하면서 우스꽝스런 이야기는 일기장에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만 써야겠어요.


 

아침. :: 2006. 3. 25. 10:40 IN-/Self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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