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들은 맘에 들지만 맘에 안드는 것들.

이치로의 30년 발언의 원래 기사는 이렇습니다.

今度のWBCで、戦った相手が“向こう30年は日本に手は出せないな”という感じで勝ちたいと思う
(이번 WBC를 통해, 경기를 치른 상대가 “앞으로 30년은 일본에 손도 내밀 수 없겠다”라고 하는 느낌을 받도록 이기고 싶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한것은 한국전이 아닌 중국전을 앞두고 한이야기 랍니다.

이 말을 가지고 한국이 일본을 이기기엔 30년이 빠르다라고 지어낸 스포츠찌라시 기자들의 상상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번 일본전을 앞두고 와타나베 선수의 발언.

대충 우리나라에게 1점도 내주지않고 막겠다. 이런식의 발언을 했다라고 썼습니다.

그러나 이 기사의 원 기사는 이렇습니다.

１点差勝負になるでしょうね。点はやれない。球?（８０球）を?にせずに投げていきます。同じ相手に２度もやられたくない

(1점차 승부가 예상됩니다. 실점을 하면 안되겠죠. 투구수 (80)에 신경쓰지 않고 피칭을 하겠습니다. 같은 상대에게 또 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쯤되면 우리나라 기자들 창의력 대장입니다. 아무리 파이팅을 위해서라지만. 정말 우리나라 찌라시기자들이

싫습니다. 이쯤되면 미국애들의 거만한 태도보다 우리나라찌라시의 날조기사가 더 싫을만도 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제가 이번에 매력을 느낀팀은  "대한민국 야구팀"이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국가대표팀은 아니라는겁니다.

개인적으로 내셔널리즘이 개입된 스포츠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의 선전은 반갑지만 이런 기사들을 보면 눈살부터 찌푸려지는것도 어쩔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