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작년에 이영화가 개봉했을때 유령신부와 월레스와 그로밋중에 하나를 택일해야만하는 상황이었어요.
결과적으론 좀 아쉽네요. 극장에서 봤으면 더좋았을 영화에요. 팀버튼에 낚인 저 자신이 원망스럽군요 ㅠ.ㅠ
농담이고 여전히 팀버튼은 그래도 제 훼이보릿 첫번째 에요. 여튼 각설하고 이 영화는 치킨런 이후 몇년만에
보는 아트만의 작품이네요. 이작품이후에 스튜디오가 불타버려서 향후 새로운 작품을 보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안타까운 뉴스도 접했지만요.
이 영화는 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써의 기술적 성취도는 유령신부와 비교하여도 오히려 더 앞선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대단했어요. 그렇지만 이 영화의 가장 장점은 귀여운 캐릭터들이에요. 단편애니씨리즈인 월레스와 그로밋
의 주인공들뿐만아니라 이 영화의 숨겨진주인공들인 토끼들마져 정말 귀엽고 앙증맞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귀엽고 유쾌하고 즐거운 영화를 봤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아트만이 어떤 새로운 작품을 내놓을지도 기대되는군요. ^^
사실 작품 스토리의 반전은 유딩이나 초딩이 아닌이상 알아맞출수있을만큼 허술해요.
사실 별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