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고 있는 중이다.
참고로 나의 미드 여정은 24시에서 출발해 위기의 주부들을 지나 하우스를 향했다.
친한 친구가 추천해준 드라만데 재미있다. 뭐 일각에선 의학 CSI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첫 인상면에서
CSI에 비해 재미있다. 특히 주인공의 씨니컬 썰렁유머가 빛을 발한다.
위기의 주부들은 하루 1회 관람으로 제한했는데 이건 2회정도를 볼 예정이다.
뭐 특히 인상에 깊게 남아있던 대사들이 몇개있었는데... 원체 내가 남의 대사따위를 잘 기억하는 편이 아니기때문에
뭐...
그리고 어제 티비를 보는데 엠비씨에서 몰래카메라가 하고있었다. 14년만에 부활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별로 재미는
없었다. 오늘 시청률을 보니 어느정도 엠비씨 일요일 버라이어티의 명예회복에 도움은 된거같은데 앞으로 지속될진 의
문이다. 그게 끝나고 바로 수첩공주님의 얼굴쌍판이 클로즈업되어서 바로 채널을 돌려버렸다.
뭐 싫어하는건 내 자유아닌가. 어쨌든 간만에 유치한 SBS X맨을 보고있는데... 간만에 봐서그 런지 무지 웃겼다.
그리고 나서 엠비씨를 틀어보니 천사들의 합창인가 그런 프로그램을 하고있었는데 노홍철이랑 신동엽이 나왔다.
꽤 웃겼는데.. 뭐 다른관점에서보면 이건 아동학대다라고 보일 장면도 있었지만..
여튼 뭐 컨셉은 옛날 GOD의 육아일기의 11배 확장판 인듯 싶다. 이번엔 11남매다! 라는걸까.
엠비씨가 단단히 시청률에 달아있구나 란걸 느꼈다. 그리고 뭐 울나라 쇼 프로그램의 무한 리사이클행태도 보이고.
뭐 나름대로 실험하다 삽질했으니 어쩔수 없나보다 이런 생각.
드라마는 스킵하고 비타민이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뭐 이건 자주 가끔 보는 프로그램인데
이 프로그램을 보면 이 프로그램 컨셉이 전국민에게 패닉을 불어일으키는데 있다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
맨날 부위를 바꿔가면서 국민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행위는 오히려 국민들의 신경쇠약증(?)을 가져오지않을런지.
뭐 그렇다, 살다보면 느끼는거지만 크게 신경을 써도 달라지는건 별루 없다. 단지 묵묵히 있는게 낫다고 할까.
치열하게 사는 사람을 보고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내 외부 환경이 이렇느니 저렇느니 하는 것보단
그냥 그런 생각에 두통이 올 시간에 조용히 휴식을 취하던지 자기 할일을 하는게 더 좋다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