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재선거날. 예상대로 4:0으로 한나라당의 압승이네요.
뭐 결과적으로 우려한대로 되었네요. 막상 생각해보니 내가 걱정할 일이 아닌거같습니다만.
뭐 것보단 잠깐 티비를 보다 재선거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을 내는것도 보았는데요.
특히 국민의 혈세로 결국 선거를 치루는데 당선되는 놈은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생각이 팽배하니...
국회의원이 비리에 연루돼서 의원직을 상실했을때 또 그 당을 찍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울나라국민들이니 ㅎㅎ
이건 투표율도 낮아서 정확한 민심반영이라 보기도 어렵고 맨날 들어가는 세금에. 뭔가 다른 방안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이번에 여당이 참패한건 할말없음. 뭐 어짜피 한나라당은 반사이익이니 오히려 잘됐다구 봐요.
조금이나마 정신좀 차려주겠죠뭐. 진짜 진검승부에선 잘할려면 말이죠 .
것보다 민노는 조금 안타깝네요. 사실 울산에선 되길 바랬는데.. 뭐 역시 민노총의 비리사건이 컸나보네욤 쩝.
에궁 결국 주저리 선거에 말이 많았네요. 사실 별로 관심을 안가지려고 했는데.. ㅎ
그리고 오늘 엠비씨를 보니까 새로운 코메디 프로그램을 하더라구요.
이경규가 오랜만에 정통 코메디로 돌아왔는데... 여전히 컨셉은 바보연기네요. 별로 재미는 없네요 ㅎ
그리고 쭉 이어진 프로도 간만에 봐서 신선한 맛에 간간히 웃긴했는데 영... 웃기지도 않고..
엠비씨에서 칼을 빼든 느낌인데.. 이거 완전 참패할꺼같네요. 진짜 김국진 김경식 이경규 조혜련 이런 사람들이 한프로
에 나올정도면 엄청난 드림팀 수준인데 말이죠.
엠비씨는 좀 너무 자만한듯. 요즘은 그 재미없어 안보던 KBS한테 조차 쇼프로에서 밀리니.
드라마 왕국은 고사하고 버라이어티마져도 이제 포기해야 할듯 싶어요.
그래도 뭐 정신차리면 잘하겠죠.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좀 참신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던지... 아니면 이대로 쭉 고전하다가..
내년쯤 독일월드컵 이경규가 간다 같은 걸로 한번 반짝하고 말겠네요.
그러고보면 요즘은 KBS가 꽤 잘하는듯. 해피투게더 같은 아이템이나 화욜날 하는 세대공감인가 하는 프로그램보면
어느정도 오락성과 감동을 적절하게 잘 조화한듯 싶어요.
뭐 여전히 토 일욜 날 하는 오락프로는 뷁이지만.
엠비씨가 괜찮은 아이템을 개발해야 할것같아요.
아 아사히를 본받어 MBC -_-! 런던하츠나 ... 아 이건 울나라에서 불가능하긴 하군 ㅎ
아이노리 카피프로그램이라도 생겼으면 ㅋ